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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모스크·핑크모스크 방문 가이드: 복장과 매너

2026-07-18

코타키나발루에서 탄중아루의 노을 다음으로 여행자들의 카메라를 붙잡는 곳이 모스크입니다. 물 위에 떠 있는 듯한 블루모스크와 은은한 분홍빛의 핑크모스크는 사진으로만 봐도 가고 싶어지는 곳이지요. 다만 이곳은 관광지이기 이전에 현지 무슬림들의 살아 있는 예배 공간입니다. 알고 가면 서로가 편안한 방문 예절을 저희 경험을 담아 정리했습니다.

블루모스크와 핑크모스크는 어떤 곳인가요?

블루모스크는 흔히 수상 모스크라고 불립니다. 건물이 인공 호수에 둘러싸여 있어서 물이 잔잔한 날에는 모스크가 수면에 그대로 비칩니다. 이 반영 때문에 코타키나발루를 대표하는 사진 명소가 되었습니다. 핑크모스크는 이름 그대로 부드러운 분홍색 외관이 특징인 모스크로, 파란 하늘과 대비되는 색감 덕분에 최근 여행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아진 곳입니다. 두 곳 모두 저희 랜드마크 스냅의 주요 촬영지이기도 합니다.

복장 규정은 어떻게 되나요?

모스크는 이슬람 예배 공간이므로 복장 규정이 있습니다. 핵심 원칙은 간단합니다.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여성은 팔과 다리, 머리카락을 가리는 복장이 요구되고, 남성도 민소매나 짧은 반바지 차림으로는 입장이 어렵습니다. 몸의 윤곽이 그대로 드러나는 지나치게 타이트한 옷도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규정의 세부 내용은 모스크마다, 또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방문 전에 확인하시기를 권합니다.

미리 긴 옷을 챙겨 입고 가셔도 되지만, 그러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음 항목을 보시면 됩니다.

가운은 대여할 수 있나요?

네, 두 모스크 모두 방문객을 위한 가운 대여가 운영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입구에서 몸을 가리는 가운과 여성용 머리 스카프를 빌려 입고 입장하는 방식입니다. 대여 비용과 운영 시간은 변동될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한 가지 덧붙이면, 이 가운은 이곳에서만 입을 수 있는 옷이라 기록으로 남길 만합니다. 블루모스크에서 하늘색 가운을 입고 찍는 구성은 저희가 자주 잡는 장면이기도 합니다. 규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입는 옷이 아니라 이곳에서만 가능한 의상이라고 생각하시면 방문이 한결 편해집니다.

방문할 때 지켜야 할 매너는 무엇인가요?

몇 가지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예배 시간에는 관광객 입장이 제한됩니다. 하루 다섯 번의 예배가 있고 특히 금요일 낮은 합동 예배로 붐비니, 방문 가능 시간대를 미리 확인하세요. 내부에 들어갈 때는 신발을 벗는 것이 원칙입니다. 큰 소리로 떠들거나 뛰어다니는 행동은 삼가시고, 예배 중인 분들 가까이 다가가거나 카메라를 향하는 일은 피해주세요. 음식물 반입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결국 한 문장으로 줄어듭니다. 남의 기도하는 집에 초대받은 손님처럼 행동하기. 그거면 충분합니다.

촬영할 때 주의할 점이 있나요?

사진을 찍는 것 자체는 대부분의 구역에서 가능하지만, 몇 가지 선이 있습니다.

예배 공간 내부에서의 촬영은 제한되는 경우가 많고, 예배 중인 사람을 촬영하는 것은 어디서든 실례입니다. 외부에서도 드론 촬영이나 삼각대 사용은 별도 규정이 있을 수 있으니 확인이 필요합니다. 또 모스크를 배경으로 지나치게 노출이 있는 포즈나 복장으로 촬영하는 것은 현지 정서상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저희가 랜드마크 스냅을 이곳에서 진행할 때도 같은 원칙을 지킵니다. 1,950회 넘는 촬영에서 쌓은 감각으로, 어느 위치에서 어떤 방식으로 찍어야 예의에 어긋나지 않는지를 알고 움직입니다. 촬영을 담당하는 로컬 파트너 작가들이 현지 문화를 잘 아는 사람들이라는 것이 이런 장소에서는 특히 큰 차이를 만듭니다.

사바주청사와는 무엇이 다른가요?

여행자들이 종종 혼동하시는 부분입니다. 사바주청사는 모스크가 아니라 코타 시내에 있는 관공서 건물입니다. 독특한 외관 덕분에 시내 촬영 코스의 단골 배경이 되었지요.

가장 큰 차이는 복장입니다. 사바주청사는 종교 시설이 아니므로 모스크 같은 복장 규정이 없습니다. 원피스든 반바지든 자유롭게 입고 촬영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시티스냅 코스에서는 사바주청사와 벽화거리, 워터프론트를 자유로운 복장으로 돌고, 모스크 촬영은 별도의 일정과 복장 준비로 진행하는 편입니다. 두 곳의 분위기가 다른 만큼, 하루에 다 담으려 하기보다 각각의 매력에 맞게 계획을 나누시길 권합니다.

모스크는 준비한 만큼 편안해지는 여행지입니다. 복장 한 벌, 매너 몇 가지만 챙기시면 코타키나발루에서 가장 이국적인 장면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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